부르사 성 살타나트 문 (부르사 성 정문)

부르사 성벽의 정문 중 가장 중요하고 웅장한 게이트입니다. 방문객들이 동쪽에서 시내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게이트이며 성채의 동쪽으로 향하고, 동시에 비단과 향신료 교역로에 위치하였습니다. 기독교 주지사와 국가의 행정관들이 시내에 드나드는 용도로도 이용되었으며, 화려한 행사나 공식 사열식에서 정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오스만제국 시대에 이 문은 칼레 게이트(Kale Kapı)와 히사르 게이트(Hisar Kapı)로도 알려졌습니다. 베이 궁전(Bey Sarayı)으로 향하는 길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살타나트 게이트라고 불렸으며, 발륵파자르(Balıkpazarı)와 달프하네(Darphane)에서 가까우므로 “발륵파자르 게이트” 혹은 “달프하네 게이트” 라는 이름도 갖게 되었습니다.

살타나트 게이트는 2005년에 오스만가지(Osmangazi) 시청이 주도한 재건 및 복원 사업으로 인해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1418년 첼레비 메흐멧(Çelebi Mehmed) 집권 시기에 게이트가 수리되어진 사실이 기록된 원본 비문을 부르사 터키-이슬람 예술 박물관에서 가져와 게이트의 자리에 배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