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사 성 당일치기 관광
부르사 방벽은 3400m의 긴 성벽과 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많은 세월을 견뎌냈습니다. 에블리야 첼레비는 그의 여행기록을 담은 책인 ‘세야핫네임’에 이 방벽을 따라 걸을 때 만 걸음이나 걸렸다고 언급했습니다. 부르사 성은 비티니아 왕국의 국왕 프루시아스 1세가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는 부르사를 점령하고 이 곳을 수도로 제정한 오스만 제국의 두번째 통치자 오르한 가지의 시대에 이르러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관광지들은 부르사 성벽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으로 관광할 곳은 무라트 1세가 세운 샤하데트(Şahadet) 모스크입니다. 그리고 오스만 제국 당시의 집을 볼 수 있는 칼레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부르사 성에서 가장 중요한 문인 부르사 성 살타나트 문(정문) 도착합니다. 살타나트 문의 맞은편에 있는 현재 어린이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랄라 샤힌 파샤 메드레세(오스만 제국 당시 이슬람식 고등 교육 시설)을 관광합니다. 이 건물이 위치한 카바클르(Kavaklı) 길을 따라 걸어가면 카바클르 모스크와 하라츠오울루 메드레세(이슬람식 고등 교육시설),그리고 부르사 최초 쿠란 교육 시설인 다률 쿠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프타데 모스크와 영묘를 방문한 후 옥추 슈차 광장으로 갑니다. 이 광장은 오스만 제국 역사상 가장 긴 화살 거리(약 839m)를 보유했던 사람의 이름을 땄으며 광장 옆에는 예르 게이트(Yer Gate)라는 이름의 부르사 성문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정취있는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페티흐 문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 문은 1326년 4월 6일 오스만 군대가 부르사에 들어왔을 때 사용되었던 문입니다. 이후 1326년 오스만 제국 최초로 지어진 알라딘 베이 모스크와 몰라 페나리의 손자인 이사 베이가 지은 이사 베이 페나리 모스크를 방문합니다. 이 관광의 끝으로는 B.C 2세기에 존재했던 고대 비티니아 왕국의 유적지를 방문합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부르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