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海水)에서 담수(淡水)까지 : 블루 코스
부르사는 바다와 산지를 아우르는 모든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부르사를 관통하는 이 코스로 하루만에 해안지역과 강이 흐르는 내륙지역을 모두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무다냐 지역에서 시작합니다. 무다냐의 연안가를 따라 걷다가 휴전협정 조약 박물관과 타히르 파샤 생가를 방문합니다. 트릴리예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화려한 장식들과 함께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무다냐 지역에서 약 10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 지역은 터키 유일의 유럽 황새 마을인 에스키아아츠 마을입니다. 이곳은 울루바트 호숫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새가 이곳에 서식하는 시기에는 둥지를 틀고 이곳에서 지내는 황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울루바트 호수의 새 전망대에서 새가 비치는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을 시내의 새 박물관에서 이곳에 오는 철새들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여행의 종착지는 굘야즈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트 투어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르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우는 플라타너스’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옆 언덕에 올라가 굘야즈 전경을 내려다보며 노을을 보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